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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의 신비는 왕의 묘지에서 시작된다. 도둑질을 막기 위해 피라미드가 입구를 돌로 막아 오랜 시간 내부 구조를 알 수 없게 했고, 818년 이집트 왕 알마문은 쿠푸왕의 보물을 찾다가 왕의 무덤방을 발견했다. 그러나 무덤 속의 석관은 비어 있었고, 왕의 보물이나 미라는 찾을 수 없었다.


왕의 유골은 대개 많은 부장품이 매장되어 있는데, 도둑이 주로 찾는 것은 유골이 아니라 부장품이기 때문에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지금까지 발견된 유일한 방이 외관이고, 왕의 무덤이 세워진 방은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피라미드가 무덤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다.


또한 우주의 에너지가 피라미드의 무게중심에 모여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이집트 피라미드의 경우 파라오의 미라가 놓여 있는 무덤은 무게중심과 정확히 같다. 놀랍게도 피라미드의 무게 중심에 있는 녹슨 면도날이 녹을 제거해 줄 것이라고 전해져 피라미드의 신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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